공간


by 김미들


따라서 최근의 일정. 이런저런

 1. 대학로 쪽 연구모임은 일단 쫑. 이번 수업에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이쌤, 최쌤, 반장, 반장친구오빠, 지영언니, 우리 선생님 등. 그때 그 기분과 내 가능성을 잊지 말자. 다음 수업도 짬이 되면 찾아봐야지.

 2. 회사는 그럭저럭. 내 욕심때문에 가끔 오랫동안 일을 하거나 집에 와서도 들춰보곤 한다. 사무관님이 그러셨다. "집에 가면 그냥 다 잊고 놀아~ 까이는 건 내가 까이면 되니까." 그 말도 동의. 그래서 초반에 받았던 스트레스는 어느정도 관리 중.

 3. 평일 저녁엔 이따금 밀린 친구들 만남. 그제는 미국에서 돌아온 미현이를 만남. 더 이뻐져서 돌아옴. 은정이를 길거리에서 우연히 봄. 무려 S전자 무선사업부 다니는 애를 6시 반에 만날 수도 있구나.. 그동한 강한 편견이 있었다. 미안.

 4. 최근엔 도시락을 싸기 시작했음. 어머니가 도와줌. 닭가슴살 샐러드. 그런데 저녁을 많이 먹어 난 망했어.
 
 5. 눈이 피곤해서 다시 안경쓰고 다님. 여성성의 상실. 그래도 괜찮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 다행...이지만 오늘부로 다시 렌즈도 맞췄으니!
 
 6. 확실히 쉬면서 이따금 들어오는 일 하고 있던 때랑 지금이랑 다르다. 다시 병이 도지긴 하네...

 7. 이따금 연극, 영화. 언제 정리도 해야 하는데. 음악관련 공연은 본 게 없네...

 8. 토요일엔 3주에 한번 쉬는 정도의 사이클로 캠페인 하나 돌리고 있는 중. 이번주는 인방 선배 결혼식이라 취소했음. 그 선배하고도 조금 묘하긴 한데, 어쨌건 존경했었던 선배고, 결정적으로 우리 동기들이 꽤 온다는 것 같아서 그런 마음으로 갈까,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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